nikiangel
2014. 5. 18. 22:40
iphone5s + VSCO cam
봄인지 여름인지 분간이 안 가는 날씨다. 아니 날씨를 보면 벌써 여름에 들어간 건지도 모른다.
사람들 옷차림도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어제 대학친구들을 만나러 밖을 들어서니 저쪽 구석에 노란 꽃이 슬며시 피어있었다.
나는 항상 꽃만 보면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켠다.
실제 꽃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항상 꽃을 보면 지기 전에 사진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요새는 하도 핸드폰이 좋아서 정말 그냥 버튼만누르면 예술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누구든 쉽게 사진작가가 될 수 있는 멋있는 세상이다.